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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주식

하반기 코스피는 상고하저_선진국 재화 소비의 정점이 다가오고 있다(feat. 조익재 전문위원 하이투자증권) 삼프로TV 신과함께 하반기코스전망

by 주가다의경제이야기 2021. 6. 29.

하반기는 상고하저를 예상한다.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됨에 따라 재화 소비는 늘어났지만 서비스 소비는 늘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미국 전체 고용 중 86%가 서비스직인 미국에서 서비스 소비가 회복되고 있으며, 서비스직 고용도 늘어나고있어 미국 전체 고용의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미국 전체 물가 중 62%가 서비스 물가인데 미국 서비스 물가도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다. 그러므로 하반기 미국 통화 정책이 긴축하는 모습을 보일 수 있다.

미국의 늘어난 가처분 소득이 재화소비에 쓰고 있었지만 서비스 소비 지출이 늘어나면 재화소비 증가는 꺾일 가능성이 있다. OECD 경기 선행지수는 10-11월이 정점을 맞이할 수 있고 이는 재화 수출의 기여도가 큰 이머징마켓 (중국, 한국 등)에게는 악재일 수 있다.

테이퍼링이 시작되면서 금리 상승기인 13년부터 15년 미국 S&P500 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였으나 이머징마켓은 박스권에 갇히게 되는 모습을 보였다.

-> 가을 이후부터는 미국장으로 옮겨가는 것을 추천한다.

재화소비 정점이 오는 이유

1. 단기간에 너무 많은 소비가 이루어졌다.
-> 자동차, TV 등 재화소비가 추세보다 더 큰 소비가 이루어졌다. 이미 구매가 이루어진 재화는 향후 몇년간은 소비가 이루어지기 힘들뿐더러 빠른 백신 접종에 따라 봉쇄가 풀리며 많은 미국 소비자들은 정해진 소득 내에서 서비스 소비로 옮겨가며 재화 소비가 감소할 가능성이 있다.,

2. 가처분 소득의 정점이 오고 있다.
-> 21년 2월부터 미국 가처분 소득은 역사상 최고점을 찍었다. 미국 25개주 정부지원 실업수당 지급을 6월-7월초 일부 지급을 종료될 예정이며, 나머지 모든 주가 9월달에 종료하게 된다. 정부지원금이 계단식으로 하락함으로서 미국 가처분 소득 또한 계단식으로 하락할 것이다. 미국 가처분 소득과 높은 연관성을 가진 재화소비는 감소되는데 늘어난 서비스 소비로 더욱 감소될 것으로 예상한다.

3. 과도했던 언택트 수요의 진정
-> 코로나19로 인해 ‘언택트 수요’ IT기기, 게임기, S/W 등 수요는 폭증했었으나 컨택트 활동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언택트 제품에 대한 소비 지출을 줄이게 만드는 요인이 될 것이다.

4. 금리 상승은 재화 소비에 부정적이다.
-> 금리상승은 재화소비에 더 민감하다. 재화 소비(부동산, 자동차 등) 대출 및 할부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아 금리 상승시에는 지출금액이 큰 재화 소비 판매가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 결론적으로 미국 등 선진국의 재화소비가 감소할시 글로벌 제조업 경기가 안좋아질 수 있고 제조업 수출 비중이 높은 대한민국 코스피가 미국장보다 3분기-4분기부터 약세로 갈 가능성이 높고 서비스업 비중이 높은 유럽 증시는 강세로 갈 수 있다.